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1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성교육은 학생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정확하고 올바른 성지식을 함양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한 자기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성교육을 통해 성의 개념과 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몸의 경계를 그려보는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신고에 관한 교육과 건전한 연애 에티켓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올바른 성지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정현 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올바른 성지식과 건전한 의식을 갖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육성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별로 차별없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