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황화연)는 지난 12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활용 교과 연계 창의융합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지역과 연계하여 재구성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마을교사는 우리 지역 사회의 우수한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며 이번 체험활동에서는 남일우 마을교사를 초빙하여 커피의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 동안 학생들은 마을교사의 지도에 따라 커피 관련 직업과 나라별 커피의 특징을 알아보고 드립백 만들기를 실습했다. 이후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커피박 화분 꾸미기, 커피 파벽돌 온도계 등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커피의 향이 이렇게 다양하고 좋은지 몰랐다. 커피에 대해 알고 나니 어른이 된 느낌에 뿌듯했다” 고 말했다.

  황화연 교장은 “이번 마을 교사 활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마을 교사와 소통하며 뜻 깊은 교육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