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10일 제1회의실에서 첫 번째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학부모회협의회 시도특색사업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학부모 시도특색사업은 지역교육 혁신 확산을 위해 학부모회협의회를 중점으로 시행하는 특색사업이다. 보령학부모회협의회는 2024 시도특색사업의 주제로 ‘우리동네 섬탐방’ 을 선정하여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였으며, 3회의 배움자리와 2회의 교육기부, 1회의 가족체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첫 번째 배움자리는 충남평생교육 인재육성 진흥원 임인식 강사를 초빙하여 찾아가고 싶은 보령섬을 주제로 실시되었다. 학부모들은 평소 가보지 못했던 섬의 가치를 이해하고 역사적 배경과 지역 문화자원을 바로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에 걸쳐 운영되는 배움자리는 6월 24일 씨글라스로 무드등만들기, 7월 8일 유화로 섬지도 그리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학습공동체는 보령 섬의 특징과 가치, 특색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실시함으로써, 학부모 학교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보령 섬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학부모회협의회 회장은 “이번 기회에 평소 가보지 못했던 보령 섬을 자세히 알게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보령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 며 소감을 밝혔다.

  백정현 교육장은 “보령학부모회협의회의 주도로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보령의 아름다운 섬을 주제로 배움과 교육나눔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