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을 배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교육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남포면에 위치한 ‘미친서각마을’에서 식용 꽃과 꽃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꽃차 티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박준우 학생은 “평소에 꽃을 좋아했는데, 꽃을 차로 먹을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꽃으로 만든 차는 예쁘면서 맛있어서 오늘 만든 티백으로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마시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이종수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꽃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