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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봉황산 충혼각,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 기려
2001년 06월 13일 (수)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봉황산 충혼각에서 신준희 보령시장등 관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 46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유족대표의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신준희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신 님들의 희생으로 인해 이 땅의 고난의 역사가 영광과 승리의 역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님들의 희생이 오늘 이 땅이 번영하는 진정한 밑거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님들의 희생이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밝히고, 기초질서 지키기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보령 2대대 장병의 조총례와 대천여상 홍현정양의 헌시낭송, 한내여중 합창단의 현충일노래 제창등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추념식을 마친 후, 유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의 충혼각 참배가 이어졌다. 자녀와 함께 충혼각을 참배한 한 시민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왔다"며, "나라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내 기관단체장 일행은 경찰묘소와 김좌진장군 묘소를 참배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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