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박선희)는 지난 17일 2학년 및 5-6학년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대전충남 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 제공 콘텐츠를 활용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박을 지속적으로 해오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친구와의 갈등 등 부정적인 또래관계와 관련된 문제를 야기하며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도박 중독 예방 교육시간을 마련하였다.

  5학년 조○수 학생은“이번 시간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서 도박이 쉽게 이루어지고 있고 도박을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무서웠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도박은 결코 하지 않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박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도박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갖고 또래집단에서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고, 교원의 지도를 통해 문제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