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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가뭄, 충남 논·밭 '타는 목마름'
2001년 06월 12일 (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봄 가뭄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충남지역 논.밭작물도 가뭄 피해의 직접적인 사정권에 들어섰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6일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은 131.6㎜로 평년(230㎜)에 비해서는 45%에 불과한 상태다.
도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의 63.4%에 비해 무려23% 낮은 40.1%를 기록하고 있으며 토양의 평균 수분함량도 평탄지 62%, 경사지 57%로 대지가 바싹 말라 있다.
이에 따라 밭작물인 고추의 경우 본밭에 내심기가 끝난 상태이나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상태이며 콩·참깨 등 일부 작물은 파종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사지를 중심으로 심어진 채소류 등 밭작물은 극심한 생육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 달 중순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시 말라죽는 피해마저 예상되고 있다. 도가 집계한 급수가 불가능한 밭작물 면적은 전체 25%인 8천ha에 이른다.
논농사도 예외는 아니다. 도내 모내기를 마친 곳은 6일 현재 98.5%로 전년 같은기간에 98.0%에 비해 다소 높기는 하나 도내 모내기 물 부족 면적이 전체 논 면적(17만4천ha)의 2.4%인 4천101h에 이르고 있다.
게다가 용수확보 대책이 전혀 없어 비가 와야만 모내기가 가능한 논도 405ha에 이른다. EH 모내기를 한 200ha 안팎의 논도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가뭄이 계속될 시 모내기를 다시해야 할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부터 197억원의 용수개발 사업비를 투입해 암반관정 175공, 소형관정 1천518공, 하상굴착 766곳, 간이용수 490곳 개발에 나서는 등 용수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부여군 석성면 윤석정(45.농업)씨는 "마을 사람들 대다수가 수박을 심었던 논에 물이 없어 모를 심지 못하고 있다"며 "이달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올해 벼농사를 포기해야 할 판"이라며 허탈해 했다.

【협회=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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