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복지관(관장 정재호)은 보령·청양지역에 있는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사업을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정보 접근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사회적·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창업과정, 취업과정,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제공한다.

창업과정은 게임으로 배우는 코딩, 네이버 블로그 만들기 등의 교육을, 취업과정은 ITQ 자격증 취득과정, AI글쓰기 등의 교육을, 크리에이터 과정은 사진 동영상편집, 인스타 기초, 디지털 드로잉 등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순옥 사무국장은 "기존에 진행하던 자격증 및 인터넷교육과 함께 복지관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을 추가 신설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관장은 "이번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임용해 내실 있는 교육운영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많은 장애인과 가족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westrc.or.kr)또는 전화(041)927-5127 (정보화교육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