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장(총경 김종인)은 지난 4일 청사 3층 서장실에서 주요부서 팀장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경찰의 역할 및 믿음의 조직문화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중간관리자로서 신입직원과 기성세대를 연결하는 소통의 고리 역할을 하는 경찰서 주요부서 팀장급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에게 보령서장이 추천하는 도서를 선물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서 10주년 및 조직문화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 해 개서 1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해양경찰서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령·서천·홍성 지역과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재난 시 신속한 인력지원,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민·관 합동 봉사활동, △지역 학생 대상 해양 안전 교육 및 함정 공개 행사,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플로깅’, ‘우생순’ 등 먼저 한 걸음 다가가는 동반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종인 서장은 “해양경찰의 업무 특성 상 거친 파도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해야 하는 일이 다반사이며, 동료 서로간의 눈빛만으로도 구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믿음이 조직문화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며, "중간관리자로서 현장부서(함정·파출소·구조대)와 사무실과의 괴리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하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