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보령시연합회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25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난 6년 동안 어려운 농업·농촌의 여건 속에서도 보령시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를 위해 노력한 김종수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허종기 회장을 비롯한 오황연·최종길 부회장, 박영순 여 부회장, 김상돈·이형복 감사, 이성우 사무국장 등이 인준을 받아 취임했다. 

허종기 신임 회장은 오천면 출신으로 농촌지도자회 보령시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향후 보령시 농촌지도자회를 더 발전시키고 이끌어가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수 이임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 덕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취임사에서 허 회장은 “김종수 회장님을 비롯해 500여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잘 육성해 온 농촌지도자회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단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농업발전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을 위해 애쓴 김종수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허종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보령시 농업·농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지도자보령시연합회는 1975년 조직구성을 시작으로 허종기 회장까지 제18대의 연혁을 가지고 있으며, 2024년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학습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