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명천실버복지관(이미화 관장)은 결식 위험이 있는 취약가구 30세대를 선정해 5주간 반찬과 국을 복지관 이용자가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우리 식구(食口) 아니유?"프로그램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식구(食口) 아니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결식 우려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에서 '지역주민의 관계형성'을 주제로 참여해 '우선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지속 가능한 나눔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고민하던 문제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명천실버복지관은 20일 복지관 3층에 위치한 경로식당에서 "우리 식구(食口) 아니유?"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풍성 밥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