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섭, 백경호)과 대천1동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저소득 소외계층 30가구에게 270만원 상당 맞춤형 나눔꾸러미 30세트를 전달했다. 

맞춤형 나눔꾸러미는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겨울철 가장 요긴하게 쓰일 전기장판, 세제, 치약, 휴지, 비누 등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김, 사골곰탕 등 소외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백경호 위원장은 "모두 어려운 현실을 보내고 있지만, 십시일반 함께 나눔으로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맞춤형 꾸러미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섭 대천1동장은 "이렇게 자발적인 나눔활동이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게 연말을 나지 않도록 더욱 살피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