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10일(금) 학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푸른 둥지 꿈․끼 학습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은 웃다리 앉은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방과후 학교 시간에 갈고 닦은 바이올린, 오카리나, 칼림바, 난타 등을 연주하였으며 귀여운 댄스와 멋진 깃발춤도 선보였다. 문화 예술 강사와 함께하는 연극 수업으로 익힌 3학년 학생들의 ‘토끼의 재판’과 4학년 학생들의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진지한 대사와 생동감 넘치는 행동으로 상황과 감정을 잘 표현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선생님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꿈꾸지 않으면’ 노래를 불러 학습발표회를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

  연극에서 주인공 역할을 훌륭히 소화한 김OO학생은 “무대에서 직접 대사를 하면서 연기를 하는 게 너무 떨렸는데 발표회에 오신 많은 분들이 박수쳐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뿌듯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예술 교과 시간 및 방과후 학교 시간에 틈틈이 익힌 학생들의 많은 노력들이 이번 학습발표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밑거름 되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