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면장 강춘아)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천북면 커뮤니티센터 내 찜질방을 12월 8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범운영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이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이고, 찜질복 및 수건은 개인 지참해야 한다.

천북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돼 36억 5,400만원, 연면적 980.26㎡ 지상 2층규모로 조성돼 1층 다목적실, 2층 문화교실, 에어로빅장, 헬스장, 찜질방 등을 갖췄지만 찜질방은 운영예산과 인력부족으로 2년간 운영되지 못했다. 
 
이에 천북면은 보령시로부터 지난 7월 시설을 관 주도로 인수받고 천북면석탄회기금위원회와 민·관 협업을 통해 시범운영을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 첫 개장을 결정했다.

강춘아 면장은 "천북커뮤니티센터 내 찜질방 이용은 천북면민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다. 그간 운영주체, 운영예산 등을 사유로 운영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천북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운영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며 "그간 불완전하게 운영되었던 천북커뮤니티센터가 지역민의 문화, 복지,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찜질방은 지난 1일 첫개장 이후 평일 운영 5일간 총 95명, 일평균 19명이 이용하며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시설 점검 및 운영상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고 찜질방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