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혁영)는 4일 성주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제20회 성주산 단풍축제를 개최했다.

단풍축제는 석탄산업 희생자 추모제와 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품바 공연과 학생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으며, 면민 화합경기 및 노래자랑, 가수 조승구 콘서트로 이어졌다.

연계 행사로 성주면의 과거를 느낄 수 있는 검은 영웅 이야기 다큐 상영회, 석탄산업 영웅들 기록 사진전이 열리며, 단풍기차, 어린이 단풍 그리기 대회 등 성주산의 가을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임산물, 꿀, 전통주 등 특산품 판매 부스와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를 운영했으며, 민화·천연염색·도자기·비누가공·손수건 탁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권혁영 성주산단풍축제추진위원장은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성주를 찾아오신 방문객 모두 성주산 단풍축제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 많이 쌓고 붉게 물든 단풍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