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6학년 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제주도의 다양한 곳을 체험하고 관광하는 일정대로 움직인다. 1일차에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9.18파크, 소인국테마파크에 방문하고, 2일차에는 제주 4.3평화공원, 성산일출봉, 아쿠아플라넷,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하고, 3일차에는 수목원테마파크, 넥슨컴퓨터 박물관을 방문하고 이후에 비행기를 타고 학교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계획되었다. 

  6학년 박선우 학생은 “친구들이랑 같이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다니 꿈만 같아요. 매일매일 너무 기다려왔던 수학여행이라 모든 활동이 전부 재미있어요. 다음에 또 오고싶어요” 라고 말했다.

  이종수 교장은 “아이들이 내륙에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섬에 비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고 내륙지역에 비해 자주 가볼 수 없었던 제주도에 방문함으로서 제주도 지역의 다양한 장소와 자연 문화의 실제적 경험으로 생동감 있는 교육의 경험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수학여행이 끝난 이후에도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와 연계하여 더 심도있는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