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공예품 경진대회가 지난 2일 보령시 주최로 시청회의실에서 개최, 권태만(40세)씨가 출품한 '수반'이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새로운 공예품 개발촉진 및 고급화와 전통 민속공예 기술의 전승, 우수 제품의 상품화를 통하여 판매촉진 및 기업 기반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모두 30여 업체 및 개인이 참가해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치루어졌다.
특히 예년에 비해 석공예, 목공예, 도자기공예, 섬유공예, 옥공예 등 분야별로 총 5백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됐다.
이번 출품작의 심사는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참신한 소재와 한국적인 향토성, 기술적 독창성 등 7개 항목을 선정 심사했다. 그 결과 최우수작 1점, 우수작 1점, 장려 2점, 입선 6점 등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회결과 영예의 최우수 작품에는 권태만씨(40세, 청라면)가 출품한 '수반'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노재경씨(42세, 동대동)의 '생활용품함'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으로는 한영환씨(45세)의 '목걸이'와 정지완씨(39세)의 '더불어 한 길'이 수상했다.
이밖에 ▲이영식 '사각형펜꽃이함' ▲ 서정선 '외출' ▲이종준 '인화문 분청 머그세트' ▲이진형 '바둑세트 및 열쇠고리' ▲최영수 '문갑' ▲김영수 '남포현 벼루'등 6개 작품이 입선작으로 뽑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결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충남도 공예품 경진대회 출품자격이 주어지며, 또한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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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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