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12일(목) 오후 한국중부발전 미래홀에서 보령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보령 지역 교육공동체의 독서인문교육 소양 함양 및 독서교육의 저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특강 강사로 초청된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는 ‘나는 왜 독서(지도)가 어려울까’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독서의 중요성, 독서 단계별 필요한 능력, 관점에 따른 독서 원리, 독서 프로그램 등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날 인문학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강연을 통해 가정의 독서 문화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작가님의 책을 선물로 줘서 더욱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우리 자녀도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 라고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독서교육은 모든 학습의 기초로써 독서를 통해 세계를 알고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학교와 지역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가정에서의 책 읽기 등을 통해 보령의 학생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보령 독서인문교육 친함책을 더욱 활성화시켜 보령의 학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