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0일(수) 15시부터 웅천중학교 교원 12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충남형 인공지능(AI)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웅천중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AI를 활용한 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이 분야의 전문가인 관창초등학교 양윤호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운영되었다.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은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많은 학교와 교사들이 이를 활용하여 교실 수업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엿보인다. 그중에서도 웅천중학교는 보령 외곽의 소규모학교로서 인공지능을 통한 재미있고 내실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좀 더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번 연수를 요청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AI듀엣, 오토드로우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악, 미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기존과는 색다른 내용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방경희 교사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지만 인공지능 교육 관련 연수를 배우기 위해 시간을 낼 수 없었는데, 이렇게 학교로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교육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백정현 교육장은 방학 중 진행된 인공지능교육 집합 연수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교사들에게 기회의 장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이번 연수를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이 교실에 들어온 수업, 그 하나만으로도 보령교육의 교실 수업 개선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