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독서의 달 행사’ 주간을 맞아 전교생이 가을꽃 화분에 책갈피 만들어 장식하기 활동을 하였다. 

  본교는 독서인문교육 이끎학교로 매달 독서인문 주간을 지정하여 학생들이 책을 소중히 여기고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9월 체험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독서의 달 가을’ 활동이었다. 먼저 가을을 맞아 도서관 등에서 감명 깊게 읽었던 책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찾아 책갈피에 적고 가을꽃으로 꾸며주었다. 그 다음 학교에서 준비한 색색의 국화 화분에 책갈피를 꽂아 전시하였다. 교실마다 색색의 가을꽃과 독서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주였다. 

  지속적인 독서 행사로 학생들이 아침 활동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스스로 책을 꺼내 독서하는 모습이 보이며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어 매달 이루어지는 독서의 달 행사의 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김○○ 학생은 "창가의 가을 화분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평소에 책을 즐겨 읽지 않았지만 이렇게 재밌는 활동을 하니 책 읽기가 재밌고 즐거워요" 라며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가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