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면장 강춘아)은 지난 6일 천북파출소와 천북초등학교 앞에서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과 거리응원을 성황리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천북초등학교(교장 임춘훈)에서 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체육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천북초등학교는 4명의 어린이가 성화봉송 호위주자로 참여하여 성화봉송을 함께하고 거리응원과 최종 도착지인 천북초등학교 앞에서 마중응원과 함께 천북면 체육회에서 준비한 꽃다발을 최종 주자에게 건넸다.

강춘아 천북면장은 "천북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린이들의 열띤 응원과 참여가 장애인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남녀노소 하나로 결집된 천북면의 저력을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임춘훈 천북초등학교장은 "체육대회 성화 봉송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교과 외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몸이 불편한 선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배우고, 배려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값진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북초등학교는‘가슴 뛰는 배움으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꿈의 학교’라는 교육비전으로 세계시민 기르기, 주주들의 꿈통장 등 특색있는 교육을 통해 교과과목 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