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진아)는 자기계발 요리프로그램 '리틀포레스트'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과일청’을 지난 30일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신체단련, 봉사활동 등 6개의 영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효능감, 삶의 만족도 등을 향상시켜 자립 지원을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7월 1일부터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자신이 배운 요리를 또 다른 이에게 베풀고자 직접 만든 레몬청과 레몬생강청을 지역사회 독거노인분들이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기를 희망하며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응시에 도움을 준 보령교육지원청 민원실 등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요리 프로그램은 자극적인 인스턴트 식단에서 벗어나 직접 허브 심어보고 수확한 재료와 채소, 과일 등을 이용하여 재료 손질, 요리 활동과 정리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해봄으로써 자립 준비 및 건강한 식습관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보령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잠재적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과 더불어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급식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