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섭, 백경호)는 대천1동 지역 내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인 안전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으나, 요양등급 판정을 받기가 어렵고, 혼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자의 안전한 거동을 위한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독거 노인 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살피고자 추진됐다.

올해는 8월부터 11월까지 대천1동 주민들 중, 총 4가구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초과 신청 시 조기 마감 예정이다. 

어르신들에게 지원되는 보조기구는 이동식 변기, 변기 지지대, 안전바 등 노인성 질환 치료 보조기구 위주이며, 신청서에 지원받고 싶은 품목을 기재해 대상자가 지원을 희망하는 보조기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요양등급을 신청했으나 탈락하신 분을 위주로 하고 중위소득 100% 이하의 대상자여야 한다. 거동이 불편하지만 요양 등급을 받기 어려워 당장 혜택 받기가 쉽지 않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호 대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동장은 "노령 인구가 많아지는 현실 속에 노인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시책이 다양하게 고민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말 필요한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