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청소년30명을 대상으로 '제25회 보령시 청소년 환경&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그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라 숙박 없이 진행했다가, 3년만에 숙박캠프로 전환됐다.

캠프 첫째날은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는 놀이치료 프로그램,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 할 수 있는 보드게임 프로그램, 즐겁고 적극적인 캠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정신력을 기르는 미니운동회 등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치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둘째날은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캠프가 되도록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캠프로 업싸이클링을 활용한 프로그램, 스스로 만든 작품을 이웃과 나눔하기 실천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 및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진아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새로운 경험을 하며, 3년만에 진행된 숙박캠프를 통해 억눌러져 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