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신덕교회( 박종윤 목사 시무)는 서울 예능교회 청년부 90여 명이 신덕교회 30명, 천북교회 30명, 신동리교회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4주간의 농촌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번 봉사 활동은 1차 6월 25-28일, 서울충신교회, 2차 7월 13-15,일 일산동안교회, 3차 서울영락교회, 대학부, 4차 서울 예능교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들 봉사자들은, 천북면 신덕리, 낙동리, 신죽리 일원 주민을 위해 마을대청소, 일손돕기, 미용봉사, 도배,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여 일손이 부족한 마을에 큰 힘을 보탰으며, 마을에서도 감사를 표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였다.

박종윤 목사는 "한참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 대부분의 농촌지역이 그렇듯 우리 마을에도 젊은 사람들이 매우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렇게 매년 지속적으로 잊지 않고 마을을 찾아와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는 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교류가 청년들에게는 농촌체험과 봉사 활동이라는 값진 경험이, 마을에서는 활기를 돋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덕교회와 서울 소재 교회와의 교류는 지난 16년간 30여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