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각종 폐기물을 불법 매립, 투기하는 사례가 빈발하여 환경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그 동안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내 인근 야산에 건설폐기물 등을 매립 투기하고, 또한 그 행위가 조직화·일상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특별단속 및 일제정비계획을 수립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50일간을 폐기물 불법투기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야산 농경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설·구조물 철거공사 현장, 주택 신·개축 현장 등 폐기물 불법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단속활동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허가 처리업소를 통해 건축폐기물을 배출하였는지 여부와 운반과정에서 불법투기여부를 중점 단속해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어 불법투기되어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산재한 불법투기 방치폐기물을 일제조사하여 처리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불법 투기자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 분위기를 조성, 이를 반드시 근절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화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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