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일)는 지난 29일 천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북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오이무침과 꽈리고추 멸치볶음 2종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31개 경로당에 반찬을 제공했다.

이번 밑반찬 만들기 사업은 지난 22일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결정돼 이뤄졌다.

김동일 위원장은 "천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충남도에서 선정한 주민자치회 컨설팅을 수행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천북면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라며 "살기좋은 천북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준웅 천북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보령형 포용도시 건설을 위해 민·관 합심해 면민이 행복한 천북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천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세 500만원을 활용해 동네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