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송수영)는 14일(수) 강당에서 전교생 28명을 대상으로 ‘놀이특공대와 함께하는 세상놀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이해 및 놀이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먼저 홍성 다문화 가족센터에서 가져온 전시품을 활용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문화 소개와 나라별 놀이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두 팀으로 나누어 미국의 콘홀,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한국의 토스볼, 베트남의 끕거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마지막으로 필리핀 지프니 자동차 정리함과 매미소리가 나는 태국의 짝까짠 장난감을 만들어보며 즐겁게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문◌◌ 학생은 “다른 나라에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가 많고 장난감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다음에 오늘 해보지 않은 다른 나라의 놀이나 장난감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요” 라며 오늘 체험이 즐거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다문화 행사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차별을 넘어 차이를 존중하는 월전 꿈나무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