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주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출발한 남포초등학교 학생들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서 솔거 미술관 관람, 첨성대 영상관 관람 등 첫 번째 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경주 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경주국립박물관, 포석정, 천마총, 첨성대 등 역사 유적지와 세계 자동차 박물관을 관람한다. 저녁식사 후에는 월정교, 동궁과 월지를 찾아볼 예정이다. 셋째날에는 석굴암과  불국사를 관람한 후 학교로 돌아올 계획이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6학년 차○학생은 “지금까지 가본 체험학습 중 가장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학습이었으며 내일의 체험이 기대된다. 경주라는 도시를 꼭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신라의 고도 경주를 방문하는 역사 문화 수학여행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감수성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고, 또한 생생한 역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되었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