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7일(수)부터 13일(화)까지를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와 생태적 감수성 기르기를 주제로 환경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우선 1회용품 줄이기 활동으로 급식시간과 연계하여 자신의 텀블러나 컵을 가져온 학생에게 요거트와 음료를 이틀 동안 제공하여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1회용 그릇이 아닌 자신의 그릇(용기)을 가져오면 떡을 제공하는 ‘용기내 챌린지’ 활동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1회용 핸드타월 및 핸드 드라이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재료로 자신의 천연 염색 손수건을 직접 만들어 사용해봄으로써 1회용품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였다.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활동으로 주산산업고등학교 조경과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원예체험프로그램인 ‘나만의 분화심기’를 통해 교실 숲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사용했던 천연염색 손수건을 소프넛과 솝베리 열매로 만든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여 직접 빨아봄으로써 가정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도 알아보았다. 

  이 외에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지킴이 활동, 폐건전지 모으기, 점심 시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챌린지 등을 학년별로 실시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 활동을 진행하였다.

  김미정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학교와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짐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실시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