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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우리는 오늘도 행복하지 못하다
2023년 06월 05일 (월) 09:49:05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올해 1분기 소득 상위 20% 소득 증가율이 하위 20%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빈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해소를 위해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지만 윤 정권이 달라질 것으로 보는 시각은 그리 크지 않다. 

지난달 2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7만 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할 때 3.2% 증가했다. 반면 1분기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8만 3000원으로 6% 늘어났다. 

이 기간 2분위(소득 하위 21~40%, 259만 8000원)가구, 3분위(소득 상위 41%~60%, 405만 1000원) 가구, 4분위(소득 상위 21~40%, 605만 1000원)의 1분기 월평균 소득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각각 2.2%, 2.5%, 5.3%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물가상승률이 4% 후반 대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소득 상위 40% 가구만 실질소득이 증가했고, 하위 60%는 실질소득이 감소했다. 고물가에 대한 고통이 저소득층에 집중된 셈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정권 때나 지금 정권이나 행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0일은 ‘세계행복의 날’이다. 2012년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매년 이날을 국제기념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세계행복보고서’를 이날 발표한다.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 사회적 지원, 건강한 기대수명, 생활선택 자유, 국민관용성, 부패인식 등을 기준으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해 순위를 매긴다. 

‘2020-2022 행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37개 중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 25위, 일본 47위, 중국 62위다. 올해 ‘세계 행복 2023' 보고서’를 발표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결과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세계 하위권이다. 특정 분야에 국한된 게 아니라 경제, 사회, 정신적, 현실 등 모든 부분에서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돼 걱정을 더한다.

보이지 않는 미래의 희망과 갈수록 커지는 삶의 무게 등, 위정자들의 부조리와 무능이 국민들을 이 같이 불행하게 만들었으며 뭐니 뭐니 해도 국가 지도자가 지도자답지 못하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나왔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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