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전국체전에 대비한 화재예방 특별소방안전점검이 실시된다.
보령소방서(서장 이종수)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내 주요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우리 지역을 찾을 선수단 및 응원단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좋은 성적을 걷을 수 있도록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경기장 등 체전관련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특별중점관리하고 관계자 소방안전교육과 소방간부의 현장확인으로 화재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8월말까지 경기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136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회에 걸친 체전관련시설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지도, 숙박시설마다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대피를 위한 경방카드 재정비, 객실마다 대피도를 작성해 출입문 등에 부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노래방,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 108개소에 대해서는 이용객들이 업소의 안전관리실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이 실명으로 기재한 소방안전점검표를 업소 출입문 등에 부착하게되며 9월 1일부터 체전 종료시까지는 소방서 간부가 2주에 1회 이상 현장을 확인, 안전점검실태를 점검·단속하게 된다.
이밖에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관계자가 건물 안전점검을 희망하면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소방검사요원이 5일 이내 방문해 소방·가스·전기시설에 대한 무료안전점검과 간단한 소모품 등을 현장에서 무료로 교체해 주는 소방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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