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5일(월) 유치원, 초등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송지관에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아이컴퍼니 땅콩아저씨’ 극단을 초청해 진행된 이 날 공연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인형극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함께 또 같이’라는 주제로 다름과 틀림, 차이와 차별에 대해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내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점을 알아가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인형극을 관람한 1학년 학생은 “인형극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친구가 나랑 다르다고 놀리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편견 없이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