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1 목 09:40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읍·면·동
     
[한동인의 세상읽기] 공공기관 유치(誘致)를 기대하며
2023년 05월 02일 (화) 11:41:18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했던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유치가 멀어져 가는 느낌이다. 육사의 이전 대신에 논산시와 충남도민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국방 미래기술 연구센터가 논산시에 신설되는 것 같다. 육사가 논산시에 내려오면 국방과학 클러스터 산업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논산시와 충남도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사실 대통령의 지역공약은 주민의 오랜 희망이 담긴 사업이지만 여러 여건상 지연 되고 있기에 당선이 되면 대통령의 결단력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지역 주민과의 약속이다. 대통령과 친분을 강조했던 김태흠 지사도 할 말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우리 보령시도 공기관의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사안들이 있었다. 이미 인천에 자리 잡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가 있었고, 정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노력했던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 유치가 그랬다. 그런데 우리는 그 결과를 전혀 전해 듣지 못했다. 아직까지 결정이 나지 않은 것이라면 보령시와 지역의 국회의원, 보령시민이 더 적극적으로 유치에 힘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보령시가 밝혔듯이 상주직원만 200명이 넘는 기관이다. 

최근 보령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산림자원연구소의 유치를 통해서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할 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그래도 시민들의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은 분명한 것 같다. 알다시피 보령시는 도유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많고 아울러 성주산 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유하고 있다. 솔직히 그동안 그런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여러 경제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아 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부분들이 평가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자치단체가 소멸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제법 규모가 있는 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은 필수적인 것이다. 자치단체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관련 기관의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냉정히 지난 시기를 돌아보면 보령시의 노력에 후한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 

중부발전이 2015년 보령시에 내려왔다. 중부발전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단체와 화력발전사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을 체결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약속하였으나 실질직인 화력발전 관련업체는 내려오지 않았다. 보령시의 노력이 저조했던 것인지, 아니면 중부발전과 관련한 연구기관 등 관련 업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약속을 지킬 의사가 없는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지금이라도 보령시의 특수성을 살린 공기관의 유치에 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은 나만이 갖는 생각은 아닐 것이다.

보령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가장 많이 본 기사
보령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개최
천북면, 관내 30개소 경로당 방문
3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선정
미산초, 국악 교과서음악회 공연 관
보령소방서 박정승 소방장 ‘제29회
[박종철 칼럼] 유권자와 정치인의
무궁화수목원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보령해경-중부발전, 업무협약 체결
보령해경,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