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짐대회가 지난 달 25일 대천역 광장에서 열렸다. 보령경찰서(서장 서정권)를 비롯한 관계기관, 새마을 운동협의회, 청소년 선도위원회등 9개단체 약 2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운동을 통해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모범적으로 개최하고 문화시민의 긍지를 드높이자는 내용'의 3개항을 결의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출 청소년 가정으로 돌려보내기 캠페인도 아울러 벌였다.
이날, 서정권 보령경찰서장은 "기초질서 지키기는 민주시민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우리의 생활에서 적극 실천하자"며, 아울러 "청소년의 비행방지와 선도를 위한 각 기관 및 민간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청소년보호 활동과 관련하여 보령경찰서 한 관계자는 "년초부터 지금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100여곳을 집중 단속하였으며, 가출청소년 15명을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선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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