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도서지역의 대중교통수단인 관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안전한 여객수송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3월 6일부터 24일까지 자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한고 밝혔다. 

대산해수청 관할 충청지역에는 7개 항로에 8척의 연안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불시점검은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은 △여객 승선 시 신분증 및 승선권 확인 여부 △차량 적재도에 따른 차량화물 적재 및 고박 상태 △출항 후 여객에의 알림(안전방송) 절차 준수 △출항 전 점검보고서 게시 △승무원 제복 착용 상태 등 여객관리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불시점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실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여부 △마스크 미착용 시 선원의 안내 및 계도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산청 관계자는 "여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불시에 사전 점검을 하는 만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원ㆍ운항관리자 등의 안내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