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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종교 순례지로 '부상'
통일신라 시대 구산선문 중 하나인 성주사지
칼 퀴츨라프가 국내 최초 선교활동 한 고대도
천주교 순교 역사를 담은 갈매못·서짓골 성지
2023년 01월 31일 (화) 11:18:30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 성주사지.

보령시가 다양한 종교의 사연들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종교문화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성주사는 신라 말 구산선문 중 하나로 한때는 2000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던 전국 최고의 절로 손꼽히던 곳이며, 현재는 폐사지가 보여주는 황량한 공간을 넘어 아름다움을 대표할만한 크고 유서 깊은 절터다.

성주사지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 ▲국보 보령 성주사지 대낭혜화상탑비 ▲보물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 ▲보물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다.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은 홍보실, 영상체험실, 어린이전용 체험관, 휴게쉼터 등을 갖췄으며, 홍보실에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돼 있다.

   
▲ 귀츨라프 기념공원.

고대도는 1832년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 활동을 한 독일인 선교사 칼 귀츨라프가 방문한 섬으로, 매년 칼 귀츨라프 기념행사를 개최해 전국의 개신교 신도와 학생들이 학회, 수련회 등으로 꾸준히 찾아와 주목받고 있는 섬이다.

보령시는 고대도를 개신교 선교의 역사를 소재로 한 해양관광문화 특화섬으로 조성하고자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과 해안탐방로, 산책로 등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오는 2023년까지 고대도 별빛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선교사의 길(L=2.9㎞), 별빛정원(A=1,300㎡), 순례자 쉼터, 영상전시관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개신교의 역사와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발자취를 돌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갈매못 성지.

갈매못 성지는 1866년 천주교 병인박해 때 서울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보령에 있는 충청수영으로 이송된 다섯 성인이 군문효수형을 당한 장소로 현재 순교자기념비, 기념관, 사제관, 수녀원 등이 건립돼 있다.

병인박해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송되어 순교한 곳일 뿐만 아니라, 다블뤼 주교의 유품과 유물을 소장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미산면 소재 서짓골 성지는 1866년에 갈매못 성지에서 순교한 5명 중 4명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며, 그 당시 박해를 피해 천주교 신자들이 다수 은거했던 곳이다.

갈매못-서짓골 성지 순례길은 다블뤼 주교, 오매트르 신부, 위앵 신부, 장주기(요셉) 회장의 유해가 신자들에 의해 오천면 갈매못부터 미산면 서짓골 성지까지 바닷길과 산길을 통해 옮겨진 길이다.

웅천읍 완장포구부터 서짓골까지 육상 동선 9.5km가 천주교 성지 순례 코스로 조성돼 있으며, 많은 천주교인들이 순례 코스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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