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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의 세상읽기]평화로운 새해를 기대하며
2023년 01월 03일 (화) 11:16:53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지난 26일 서울상공에 무인기가 침공했지만, 격추시키지 못해 윤석열 대통령의 군을 향한 강한 질책이 이어졌다. 흥분해서 인지는 몰라도 이미 2018년 창설된 드론부대의 창설마저 지시했다고 한다. 침범한 총 다섯 대의 무인항공기 중 김포를 지나 서울 상공을 침범한 것은 한 대 였다고 하는데, 우리 군의 전투기가 이륙하고 헬기 기관포 사격이 가해 졌지만 끝내 격추 시키지는 못했다.

결과만을 놓고 보수정권의 입장에서는 안보의 결함이 생긴것에 대해 국민들 보기에 민망한 일이겠지만, 출동했던 전투기 조종사의 얘기를 접한 뒤로는,대통령이 흥분할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일부 지면에서 보도 했듯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종사의 선택에 나는 손을 들어 주고 싶다. 워낙 저공이라 전투기가 발사하여 격추시키면 지상에 있는 국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했다고 한다. 그상황을 정확히 조종사는 정확히 인지 한 것 같다.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 정치 지도자가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 역시 그렇다. 보수정권의 김영삼 대통령도 남과북 북미간의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미국의 무력사용을 반대했던 일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러시아의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 되어가고 있다. 어떤 명분을 앞세워도 피해는 양국 국민이 떠안아야 하는 몫이다 수많은 젊은이가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못하거나 부상을 안고서야 고향으로 돌아왔다.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는지 사실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모든 문제를 힘으로 해결하는 것은 정말 단순하고 무식한 최하책이다. 특히 국가간의 분쟁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옛날 손자병법에도 우선은 지지않게 준비하고, 백번 싸워서 백번 이기는 것이 최선이 아니고 싸우지 않고 적을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가뜩이나 경기가 불황이고 여러가지 가슴 아픈일로 국민들의 마음이 가라앉아 있는 연말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전쟁의 분위기가 감도는 한반도의 상황이 아니고 전쟁을 뷸사하겠다는 정치인들의 가벼운 말도 아니다.

1972년 7월4일 남북간 정치적 대화통로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최초로 합의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원칙을 다시 새기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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