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면장 이종문)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웃사랑 릴레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어려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가정은 물론,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에 전달하여 겨울철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은 남포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숙) 주관으로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남포유 사랑농장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배추 절이기와 속채우기 등을 거쳐 지역 내 35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15가정에 각 10kg씩 모두 50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16일과 17일은 남포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선자) 주관으로 부녀회원이 운영 중인 밭에서 배추와 무, 쪽파 등을 수확해 나박김치(물김치) 500kg와 고추장아찌 등을 만들어 25개 마을에 각 2가정씩 모두 50가정에 전달했다. 

이종문 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여름에는 각각 사랑의 감자 나눔행사에 이어 가을에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발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식탁이 조금이나마 풍성해 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