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대천4동 주민등록 인구가 2020년 대비 2,285명 늘어난 16,600명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도 870명 늘어난 수치이며, 2010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보인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인구 16,600명은 1995년 대천시와 보령군이 통합되어 보령시가 출범한 이래 대천4동 최대 인구다. 대천4동의 인구는 2019년 12,500명에서 대규모 주택 단지인 예미지와 시티프라디움이 들어서며 2020년 14,000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2021년 보령명천LH1단지까지 들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천4동은 이같은 인구증가에 발맞춰 주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입주예정인 칸타빌(420세대)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전국적인 인구감소에도 3년 연속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홀함 없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대천4동은 인구유입 특수시책으로 출생축하 꾸러미 및 셀프 백일&돌잔치, 출생축하 성장액자 등을 지원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