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9일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제7회 도서관 책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피 할로윈 무드등 만들기 △가죽 책갈피 만들기 △가족과 함께 책 속 보물찾기 △스마트톡 데코 체험 △독서로 만나는 4차산업혁명 △재미뿜뿜 자신감 쑥쑥 보드게임 등 책을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15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연계행사로 밴드 판과 함께하는 '안데르센 동화콘서트'와 윤송현 작가와 함께하는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 저자 강연이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OX퀴즈 맞추기, 책탑쌓기 등 다양한 책 관련 이벤트와 책 교환 및 나눔장터도 병행됐다.

오제은 교육체육과장은 "그간 비대면으로 열렸던 도서관 책문화 한마당이 올해는 책과 함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북콘서트, 북토크 등 문화공연과 알찬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깊어져 가는 가을날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책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