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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김문수의 사회통합.."개가 웃는다"
2022년 10월 25일 (화) 09:53:16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지난 2010년 11월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진 ‘대한민국 건국의 재조명’이라는 강연을 통해 박정희, 전두환, 이승만 전 대통령과 함께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언급하며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에서 세계 1위다. 이승만, 박정희, 세종대왕, 정조대왕을 다 합쳐도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의 역량”이라고 극찬했다. 2012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는 “박근혜는 불통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당권이 ‘친박’ 손에 넘어가자 태도를 바꿨다. 2014년 12월2일 서강대 강연에서 그는 “박 대통령이 여러분 동문 아니냐. 박정희의 딸이라고 동문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나 같으면 당연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창피하냐?”고 발언했다.

이같이 ‘친박’에 섰던 김문수는 2016년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다시 비박계인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여했다. 이 시기 그는 목에 핏발을 세우며 박근혜 탄핵을 주장했다. 그러다가 2017년에는 갑자기 탄핵 반대로 돌아섰으며, 이른바 뜬금 포처럼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했다.

태극기를 몸에 걸치고 탄핵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막말을 쏟아낸 것도 이 시기다. 2018년 5월31일 서울시장 선거유세 자리에서 그는 세월호 추모를 놓고 ‘죽음의 굿판’이라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2019년 4월6일 오후 6시30분에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산불정부라고 비유했다. 김문수가 주장한 당시 산불이란 2019년 4월4일 강원도 인제군을 시작으로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지역에 잇따라 발생한 초대형 산불을 말한다(자료출처/인터넷 나무위키).

이밖에도 그는 ‘도지사 삽니다. 논란’, ‘천주교 신부 비하 발언’, ’철새정치 행보 논란‘, ’택시기사 체험 후 감차 발언 논란‘ 등으로 세간의 논란을 키웠다. 대표적인 여성 성 비하 발언도 빼 놓을 수 없다. 김문수는 지난 2011년 6월22일 오전7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 경영자 조찬에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고 하는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번에 민주당으로부터 고발을 당한 것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총살감이나 김일성과 비교한 것이 화근이 됐으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원인은 그의 파렴치한 행태다. 문제는 이 같은 팔색조를 윤석열 대통령이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알려진 대로 김문수가 몸담게 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핵심과제는 사회통합이다. 그러한 위치에 윤 대통령은 김문수를 임명했다. 아스팔트 극우를 끌어들여서라도 지지율을 반등시켜 보겠다는 속셈이 아닐 수 없으며, 언제까지 인사 논란을 키울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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