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실시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제24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작년 단체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큰 영광을 얻었다.

  단체상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도 수상했는데 웹툰 부문에서 홍○○ 학생이 우수상을, 방송 소감문에서 박○○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 시 부문에서 6명, 산문 부분에서 4명, 방송 소감문 부문에서 6명, 웹툰 부문에서 3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금년에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주간 중 4월 20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인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을 시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어와 도덕 교과시간에 글짓기(산문, 시, 방송 소감문)와 손그림(웹툰)을 작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교내에서 이루어진 이러한 활동은 장애 학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함께 어우러진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김미희 교장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교육 경영 키워드는 ‘함께’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소통과 화합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장애 인식 개선 전국 백일장 공모전에 학생들 작품을 응모한 결과, 우리 학교가 작년에 이어 단체상(교육부장관상)을 연속 수상했다. 또 수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작품으로 수상을 하게 되었다. 국어와 도덕 교과 선생님들이 함께 도와준 덕분인 듯하다. 이렇듯 함께하면 더 멋진 일을 할 수 있음을 또 한 번 실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