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등학교(교장 김연수)는 6월 3일(금) 3~4학년을 대상으로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충청남도교육청 학교자율특색과정 이끎학교인 옥계초등학교는 학년군별로 소주제를 선정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이날 체험학습에서 옥계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서천군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오전에는 「SOS! 바다생물을 구해줘」라는 주제로 쓰레기로 인한 바다생물과 우리의 피해에 대해 알아보고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머그컵을 만들어보기도 하였으며, 근처의 송림해수욕장을 찾아 환경 정화 활동도 실시하였다. 오후에는 시큐리움을 둘러보며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고 다양한 바다생물과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3학년 박주성 학생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바다생물들이 불쌍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잘 실천해서 소중한 지구를 지키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말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옥계초등학교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로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바람직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