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빛뜰작은도서관(관장 김찬수)은 2022년도 보령시 작은도서관 운영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자료구입 및 프로그램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꿈꾸는 다락방'은 지역 내에서 장애인이나 저소득 등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됐으며,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1일을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할 예정이다.

활동은 동화구연 및 북아트 활동(동화야 놀자), 취미여가활동(나도 제빵사), 독서의 날 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격주로 동화야 놀자, 나도제빵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10월 11일 독서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이용자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책 나눔 행사를 열어 빛뜰도서관 이용 홍보와 함께 제적도서 및 교구를 나누고 기부하는 교환장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빛뜰작은도서관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장애·비장애인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자유로운 도서열람, 도서대여 등 관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찬수 관장은 "꿈꾸는 다락방을 통해서 학생들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자주 접하면서, 독서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