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선)은 지난 7일 개화3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카네이션과 복지관 홍보물품을 전달 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개화 3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 20명을 마을 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행사에는 전용선 개화 3리 이장 외 마을활동가 5명과 함께 독거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 복지관 홍보물품,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양말목공예 안마봉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종선 관장은 "어버이날 집에서 혼자 무료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셨을텐데, 복지관에서 하지 않아도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주민을 위해 활동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마을활동에 적극적인 개화 3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활동에 참여한 개화 3리 강희숙 부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미있는 마을활동을 해서 너무 좋았고 코로나도 완화되었으니, 집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도 회관으로 나와 주민분들과 많이 만나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천종합사회복지관은 성주면사무소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참여 의식 고취를 위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 MOU(업무협약체결)을 체결 한 후 개화 3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행사(생일축하해, 벽화그리기, 김장김치나눔, 어버이날 행사 등)를 통해 성주면과 개화3리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