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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김동일후보, ‘욕심’인가, ‘능력’인가
2022년 05월 10일 (화) 11:19:30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우리는 과연 얼마나 살 수 있을까, 남은 시간을 알 수 있다면 그야말로 신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죽음을 망각한 채 살아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때가 되면 죽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죽음에는 신분도 없고 순서도 없다. 부와 권력도 죽음 앞에서는 의미가 없다.

비운의 클레오파트라는 39세에 세상과 이별했고, 불로장생을 추구했던 진시황제는 49세에 생을 마감했다. 중국 4대 미인에 속하는 양귀비도 죽고, 서시도 죽고 왕소군도 죽었다.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인 윤동주를 비롯한 이상, 신동엽과 같은 아까운 인물도 40을 넘기지 못했다.

독재자 박정희도 죽고 전두환도 세상을 떠났다. 미(美)와 권력(權力)을 포함한 그 어떠한 것도 생자필멸(生者必滅)의 이치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때문에 우리의 삶이 더욱 정겨워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늘 시끄럽다. 인륜은 타락했고 욕심은 팽창했기 때문이며, 여기에는 ‘선거’라는 문화가 한몫했다.

선거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유권자가 직접 선택한다는 점에서 꼭 필요하다.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우리의 선거는 진영논리와 탐욕으로 빛이 바랬다. 중앙무대에서는 한덕수와 같은 파렴치한 인사가 탐욕에 젖어 있으며, 보령은 보령대로 ‘노욕이냐’, ‘능력이냐’를 놓고 시끄럽다. 바로 김동일(73세) 보령시장후보를 놓고 하는 말이다.

흔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하지만 보령시의 미래와 보령시의 조직을 책임 있게 끌고 가야 한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의 능력과 자질도 돌아 볼 필요가 있다. 8년 전의 보령과 지금의 보령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고 지도자로서의 덕망은 겸비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김동일 후보도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냉철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오로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고집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하고, 과연 나이를 뛰어넘는 능력은 갖춘 것인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그것이 보령을 위한 길이고, 김동일 후보 자신을 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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