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지역구의원이 현재 38명에서 43명으로 5명 증가한다. 비례의석도 1석 늘어나 현재 비례 4명에서 5명으로 충남도의원은 모두 48명이 된다.

여·야는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6·1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선거구를 정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의석수가 늘어나는 지역은 천안시와 당진시, 서산시 도의원 선거구가 1석씩 늘어나고, 아산시는 2석이 늘어난다. 서천군과 금산군 정수는 지방소멸 등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는 전국 11곳을 선정해 시범 실시키로 했는데 충청권에서 충남 논산이 선정됐다.

이날 처리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공포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내주 중 충남도선거구획정위를 열어 심의예정이다.

충남도의회는 오는 27일 또는 28일 도의회를 열어 조례 개정과 선거구획정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