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창빈, 염창호 동장)는 지난 8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워진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식료품 및 생필품 등 맞춤형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지역특화사업은 지난해 겨울나기 행복상자 물품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한부모가정과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가정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상태 및 안부를 살피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상가구별로 사전 생활실태를 조사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달받은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전통(중앙)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염창호 동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주시고,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유기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상자 전달식에 앞서 이날 대천2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4기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