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착과정의 전문성과 안전성이 중요하고, 주기적인 환기 필요 -
-최근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이 늘어나면서 주로 화물차 운전자가 난방용으로 사용하던 ‘무시동 히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 무시동히터 : 자동차의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경유나 등유를 연소시켜 공기나 물을 가열하여 순환시킴으로써 자동차 내부를 난방하는 장치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무시동 히터 제품 10개(매립형 8개, 이동형 2개)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및 기기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유해가스와 화상 우려 등 설치 및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시동 히터는 연료를 연소시키는 작동방식으로 인해 배출가스에 의한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나 관련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비정상 조건에서 작동하면, 일산화탄소로 사고 우려
-고온의 배출가스 배기구로 인해 화상 위험 있어

한국소비자원은 무시동 히터로 인한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주의
▲ 소비자에게 무시동 히터 장착 시 전문 업체를 이용할 것    ▲ 차량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
▲ 장시간 사용 시 주기적으로 환기할 것          ▲ 고온의 배기구로 인한 화상에 주의할 것
□ 배출가스 등
ㅇ 무시동 히터 가동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 및 질소산화물(NOx)은 대기오염물질로 분류되어 있음.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2조(대기오염물질) 「대기환경보전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1호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은 별표 1과 같다.
13. 일산화탄소 / 15. 질소산화물

-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소각시설, 가스 제조시설 등)과 오염물질(자동차, 선박 등)을 지정하여 관리함.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1. 시설물 - 제5조(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 제5조(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섬유제품 제조시설, 가스 제조시설 등 총 37개 분류에 해당하는 시설
  ▶ 제15조(배출허용기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등 가스형태 물질 및 먼지, 카드뮴화합물 등 입자형태의 물질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2. 자동차 - 제46조(배출가스의 종류)
  1. 휘발유, 알코올 또는 가스를 사용하는 자동차 / 2.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
   가. 일산화탄소 / 다. 질소산화물

 3. 선박 - 제60조(선박 대기오염물질의 종류) 법 제76조제1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기오염물질”이란 질소산화물을 말한다.

1.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 실내로 투입되는 온풍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 불완전연소 가능성이 있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설치 상태 확인 및 제품 수리 또는 교환을 받는다.
  □ 제품 사용 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한다.
  □ 차량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한다.
  □ 외부에 거치하여 사용하는 이동형 제품은 배기구 온도가 높아 어린이 등 부주의할 경우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제품 사용 시 주의한다.
 2. 제품 설치 시 주의사항
  (1) 매립형 제품
  □ 제품 장착 시 전문성 및 안전성을 위해 전문업체를 활용한다.
  □ 차량 내 배출가스 유입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기 바닥과 장착면이 수평을 이루어야 하며 흡기구, 배기구는 차량 외부로 완전히 나오도록 시공한다.
  □ 흡기관, 배기관 연결부위는 고정밴드를 통해 단단히 고정하며 연결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2) 이동형 제품
  □ 제품이 전도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설치한다.
  □ 본체를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 흡기관, 배기관 연결부위는 고정밴드를 통해 단단히 고정하며 연결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